안녕하세요
인천남아 입니다.
2023년 황금연휴가 많았는데요
다가오는 2024년 황금연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공휴일 빨간 날은 68일입니다.
국회의원 선거일과 대체휴일 이 일이 포함되었고 여기에 토요일까지 더하면 도합 120일 정도를 쉬게 됩니다. 2024년은 휴일의 위치가 나쁘지 않으며 연차 하루 붙이면 연휴가 되는 날이 많습니다.
1월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시작이 좋습니다. 연말에 쭉 달려도 신정에 푹 쉬고 출근하면 됩니다. 2023년 연말에 회사 휴무일정을 봐서 남은 연차를 붙여도 좋을 것 같네요.
설날이 있는 2월입니다.
설날이 조금 아쉽네요. 설날이 토요일이라서 4일만 쉽니다. 이런 경우에 라떼는 대체 휴일 없이 3일만 쉰 적도 있습니다. 대체 휴일 하루 있음에 감사하며 안타깝지만 패스하고 3월을 기대해 봅시다
3월부터는 기대해도 좋습니다.
3.1절이 딱 금요일이네요. 연휴 들어가지고 개학은 자연스럽게 3월 4일이겠네요.
다음은 4월입니다.
선거일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 수요일이죠. 연차 붙여 쓰기를 방지하기 위한 개수작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사전투표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분위기 봐가면서 연차를 적게는 두 개 많게는 네 개를 붙여볼까요? 날도 좋은데 한번 붙여봅시다 설마 예정에 없던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하지는 않겠죠. 그렇지 않기를 바라야겠죠.
다음은 대망의 5월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로 동심을 파괴할 뻔했으나, 다행히 5월 6일이 대체 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이 5월 일이라서 매우 좋습니다. 2일과 3일에 연차를 쓰면 6일 동안 쉴 수 있고 살포시 동남아 정도는 노려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4월 29일과 30일에 연차를 두 개 더 쓴다면 10일 동안 쉴 수 있고 유럽 각입니다. 연차 네 개로 10일을 쉰다면 엄청 남는 장사입니다. 지금 바로 예약하세요. 대박 어린이날 선물이네요.
부처님은 아쉽게도 수요일에 오셨습니다만 생각을 달리하면 길이 부처님 오신 날 전에 연차를 두 개 쓰고 7일부터 10일까지 4개 총 6개를 쓰면 5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을 쉴 수 있습니다. 유럽 3개국 정도는 다녀올 수 있는 각입니다.
5월에 비하면 잔잔한 6월입니다.
현충일이 6일 목요일입니다. 5월에 연차를 못 쓴 경우라면 7일 연차를 노려볼 만합니다. 비록 4일이지만 더워지기 전에 제주도라도 다녀오는 게 좋겠습니다. 여름이 되기 전에 마지막 타이밍입니다.
정말 뭣도 없는 7월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7월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떼는 7월 17일 제헌절도 공휴일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라서 여름휴가라도 쓰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8월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목요일입니다. 휴가 시즌이니까. 알아서 붙여가는 것도 좋습니다. 광복절 전후로 연차 두 개 쓰고 5일 쉬면 잔잔하게 동남아 정도는 노려볼 만합니다.
9월 대망의 추석입니다.
우리를 실망시켰던 설날과 달리 5일을 놀아버립니다. 연차 2개 쓰면 9일을 잴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까지 포함하면 9월은 절반이라고 월급 받고 명절 보너스 받고 좋지요.
2024년의 마지막 찬스 10월입니다.
지금까지 연차를 쓰지 않고 힙했던 사람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찬스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단군 할아버지와 세종대왕이 주신 선물입니다. 연차를 안 쓰는 사람에게는 애매한 휴일이지만 연차를 3개에서 5개 정도 쓴다면 대박 찬스입니다.
2024년 11월입니다.
10월이 마지막 찬스라고 했잖아요. 11월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글렀습니다.
차라리 12월에 분위기 봐가면서 연차를 한 방에 붙일 마지막 12월입니다.
12월은 회사의 휴무 정책에 따라 유동성이 있습니다. 회사가 연말에 몇일 쉬느냐에 따라 성탄절 전후로 살포시 붙혀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